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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덕도 정거마을 생태체험캠프에 참가한 한 어린이가 보트를 타고 가덕도를 돌며 망원경을 통해 가덕도 모습을 관찰하고 있다. (부산환경교육센터 제공)

 
부산 강서구 가덕도 정거마을 생태체험캠프 '바다,섬 그리고 산'(이하 정거마을 생태체험캠프)이 환경부가 지정하는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을 받았다. 이는 부산 민간단체 중 최초다.

정거마을 생태체험캠프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부산환경교육센터 관계자는 7일 "가덕도 정거마을 생태체험캠프가 민간단체로는 부산 최초로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환경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바다, 섬 그리고 산' 캠프
부산 민간단체 최초
"마을주민이 설명해 호평"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제란 환경교육진흥법 제13조에 따라 국가 및 지방단체, 공공기관, 환경단체, 기업에서 진행하는 환경교육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정성 등을 평가해 환경부 장관의 인증을 부여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부산에는 지난 2011년 낙동강하구에코센터가 운영하는 '낙동강하구 청소년지킴이'와 '탐조체험'이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을 받았고, 좋은세상바라기가 운영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환경학교'도 같은 해에 인증을 받았다.전국에는 총 206개의 환경교육프로그램이 있다.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으로 정거마을 생태체험캠프는 생태교육의 전문성을 갖춘 프로그램이라는 신뢰성을 얻었고,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프로그램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특권도 얻게 됐다. 또 부산시는 교육 프로그램의 규모에 따라 300만~7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정거마을 생태체험캠프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나서 가덕도 주변의 환경과 생태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부산환경교육센터 정호선 사무국장은 "마을 주민들만큼 이 지역의 역사와 환경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없다. 이론적인 것 뿐만 아니라 김 양식하는 방법, 물고기의 종류와 조리법까지 설명해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참여가 필수다 보니 주민들의 생업이 한창 바쁜 시기에는 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잠시 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는 30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가덕도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정거마을 생태체험캠프는 1박2일 코스로 이뤄진다.

마을주민들과 스킨십을 강화하기 위해 1회에 20명 내외로 운영되며 가덕도 일대 선상탐험, 친환경 생활재 만들기, 에코시네마, 국수봉 힐링 걷기, 정거마을 돌아보기 등으로 프로그램이 꾸며진다. 1일 과정으로도 참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1박 2일 과정은 6만 원, 1일 과정은 2만 원이다.

정 국장은 "정거마을 생태체험캠프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기도 하지만 정거마을을 살리기 위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정거마을 생태체험캠프가 국가공인을 받아 인지도가 올라간 만큼 마을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이를 통해 마을을 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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